12일 방송한 Mnet `슈퍼스타K7` 준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케빈오가 심사위원 점수 1위, 자밀킴이 2위, 천단비가 3위를 기록했다. <사진=Mnet `슈퍼스타K7`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퍼스타K7' 케빈오가 심사위원 점수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12일 Mnet '슈퍼스타K7' 준결승전이 펼쳐진 가운데 TOP3 자밀킴, 케빈오, 천단비가 시청자 리퀘스트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첫 무대를 꾸민 주인공은 자밀킴. 씨스타19 ‘있다 없으니까’를 선곡해 자신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해내며 심사위원 윤종신으로부터 “한국에서 자밀처럼 자기 색깔로 소화하는 가수가 없는 것 같다”는 극찬을 받았다. 자밀킴의 무대에 심사위원 윤종신은 92점, 백지영은 94점, 김범수는 92점, 성시경은 90점을 줘 총점 368점을 받았다.
이어 케빈오는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선곡했다. 그는 김현식 '비처럼 음악처럼'을 감각적으로 편곡해내며 또 한번 천재적인 편곡 실력을 인정 받았다. 김범수는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고 편곡적인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극찬했다. 성시경은 "지금 무대를 보고 대단한 감동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윤종신은 96점, 백지영 96점, 김범수 97점, 성시경 94점으로 총점 383점을 받은 케빈오는 이날 TOP3 중 심사위원 점수 1위를 기록했다.
끝으로 천단비가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불렀다. 감성적인 보컬의 진수를 선보인 천단비는 무대가 끝나자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 백지영은 "노래를 들으며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있었다"며 호평했다. 천단비의 무대에 윤종신은 90점, 백지영도 90점, 김범수는 94점, 성시경은 92점을 줬고 총점 366점으로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최하위권에 올랐다.
한편 이날 TOP3 중 자밀킴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자밀킴은 "저는 (탈락이) 아쉽지 않다. 너무 재미있게 놀았고 사랑하는 음악도 보여줬고 사랑하는 친구들을 만났다. 이제 한국이 '집'이라는 느낌이 든다. 이 쇼(슈퍼스타K7)로 '집'을 찾았다. 고맙고 행복하다"며 행복한 미소로 함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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