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서 부상으로 인한 결장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미얀마·라오스전서 내 한몸 바친다는 생각으로 뛰겠다”.<사진=대한축구협회> |
손흥민 “토트넘서 부상으로 인한 결장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다… 미얀마·라오스전서 내 한몸 바친다는 생각으로 뛰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축구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경기에 나선다면 내 한 몸 바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부상에서 회복했고, 올해 마지막 홈 경기이기 때문에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고 싶다. 훈련을 해와서 체력적인 부분은 큰 문제가 없다. 경기에 나선다면 내 한 몸 바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소속팀에서는 재발 가능성을 우려해 이번 소집에 안갔으면 했다. 내가 꼭 가고 싶다고 해 합류하게 됐다. 경기에 못 뛰고 치료를 받아야 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지난 9월 레바논전에 나서지 못했고, 지난 9월 26일 발바닥 부상으로 지난달 쿠웨이트 원정 경기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또 손흥민은 “소속팀이든, 대표팀이든 항상 경기에서 골을 넣으려고 하지만, 축구는 혼자 하는게 아니다. 상대가 약체이긴 하지만, 이런 경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축구대표팀은 12일 미얀마, 17일에는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6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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