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12] 일본전 설욕 벼르던 김광현, 2⅔이닝 2실점으로 3회말 강판 … 불운에 울었다. <사진=뉴시스> |
[프리미어 12] 일본전 설욕 벼르던 김광현, 2⅔이닝 2실점으로 3회말 강판 … 불운에 울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김광현이 3회말 마운드서 내려왔다.
김광현은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개막경기 일본과 조별예선 B조 1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 2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3회말 조상우와 교체됐다.
김광현은 1회말 볼넷 하나와 안타 하나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뿌리며 가볍게 이닝을 마쳤다.하지만 2회말 선두타자 나카타 쇼를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잡는 듯했으나 공이 포수 강민호 뒤로 빠지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 마쓰다 노부히로의 안타와 히라타 료스케의 2루타에 첫 실점했다.
이후 아키야마에게 볼넷을 던져 2사 만루서 김광현은 사카모토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점을 더 허용했다.
김광현은 지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전에서 1⅓이닝 만에 7안타 2볼넷 8실점을 당한 바 있어 이번 대회서 설욕하겠다고 다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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