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태훈(31)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시즌 폐막전인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은 8일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CC(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보기 2개, 버디 4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박준원(29·하이트진로)은 전날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한 타 차로 2위에 올랐다.
김태훈은 2013년 8월 보성CC 클래식 이후 첫 우승이다.
이성호(28)와 홍성민(31·캘러웨이)이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김인호(22·핑)가 보기 3개, 버디 9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홍순상(34)도 공동 4위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에서 모두 1위가 될 수 있었던 이수민(22·CJ오쇼핑)은 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0위에 그쳤다.
김태훈 [사진=KPGA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