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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동부권 관광벨트 조성에 8200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15년11월05일 10:22

최종수정 : 2015년11월05일 10:22

“‘East Seoul·East Korea’ 실현…1870만명 규모 관광벨트 개척”

[뉴스핌=함지현 기자] SK네트웍스는 동대문과 워커힐을 거점으로 서울을 넘어 경기·강원도를 연계해 연간 187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East Seoul·East Korea’ 관광벨트 조성에 82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5일 밝혔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East Seoul·East Korea’란 710만명의 외래 관광객이 방문하는 동대문, 국내 유일의 도심복합리조트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워커힐, 이와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외래 관광객들의 인지도와 방문율이 낮은 경기, 강원도 등 대한민국 동부권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과 인프라 개발 투자를 통해 국내 관광산업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대문에 SK면세점을 유치해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잠재력을 지닌 동대문을 K-컬처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고, 지역 관광자원과 상권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방침이다.

동대문 주변 전통시장을은 5가지의 테마로 구분해 관광명소화 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연계해 대규모 미디어 파사드 및 미디어폴 등을 설치해 동대문 야경을 또 하나의 관광 자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SK만의 ICT 역량을 활용해 지역상권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원패스’ 서비스 구축으로 외래 관광객의 관광 편의성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통해 스마트 상생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이 같은 노력이 더해지면 동대문을 찾는 관광객수가 2020년에는 현재의 2배에 이르는 1300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워커힐면세점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면세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관람차, 분수쇼 등 서울 동부권의 상징성을 갖는 랜드마크 관광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하고,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동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시설 및 축제 활성화 등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워커힐과 주변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시에 동대문과 워커힐 방문 관광객을 대한민국 동부권으로까지 연결해 지역 간 상생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한국관광의 질적 성장에 기여해 나간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동대문과 워커힐 면세점, 지역 내 주요 관광지 및 교통 거점 시설 인근에 ‘SK 행복여행센터(가칭)’를 설치하고, 동부권 관광지 및 관광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홍보, 맞춤형 여행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SK 면세점과 동대문 지역 내 관광객 이동 동선에 대형 락커룸을 설치,  무거운 휴대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경기·강원권의 다양한 지역 축제의 글로벌화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연계 관광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SK그룹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관광객 유치 및 홍보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현재 광진구에서 추진 중인 터미널 현대화 작업 및 외래 관광객들을 위한 모바일 예매 서비스 구축 등 SK의 ICT 역량을 바탕으로 동부권역 교통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강원도 지역의 맛집을 소개하는 ‘K-Food Map’을 기반으로 ‘강원도 미식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홍보, 색다른 한국 문화 관광 경험을 선사하고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East Seoul·East Korea’ 프로젝트와 높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원도 지자체와 현지 스키 리조트, 문화공연 기획사, 여행사 등과 연계하여 평창 동계올림픽 및 강원도 관광, 서울관광을 연계한 패키지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지원하고 동시에 대한민국 동부권 관광 활성화의 절호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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