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약무장' 녹십자·한미약품, 1등 유한양행 추월 초읽기

기사입력 : 2015년11월05일 10:19

최종수정 : 2015년11월05일 10:2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한양행 "M&A 등 경쟁력 키우는 중"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4일 오후 2시 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진성 기자] 녹십자와 한미약품의 성장세가 매섭다. 신약 파이프라인과 백신 및 혈액제제 등 차별화된 무기를 앞세워 업계 1위 유한양행을 바짝 추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앞으로 상위제약사간 선두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한 3세대 폐암신약 'HM61713'의 글로벌 2상에 돌입했다. 이 신약은 한미약품이 지난 7월 베링거인겔하임에 7억3000만달러(약 825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한 품목이다.

업계 2위인 녹십자는 최근 국내 매출 1위 의약품인 '바라크루드'의 판매권을 확보했다. 바라크루드의 연 매출이 1500억원에 달한 것을 감안하면 4분기 수백억원의 추가 수익이 예상된다.

또한 혈액제제 알부민과 면역글로불린 등 백신류의 수출이 지난해보다 60%이상 증가하면서 내년 전망을 더 밝게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제약사의 성장세와 차별화된 무기가 결합된다면, 업계 선두인 유한양행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제약업계 고위 관계자는 "한미약품과 녹십자는 이미 십여년 전부터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워온 곳"이라며 "그동안 준비해온 신약과 백신 등이 해외에서 임상 데이터와 수출 실적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본격적인 매출로 잡힐 경우 단숨에 글로벌제약사로 평가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가장 거센 도전장 '한미약품'의 변신

제약업계에서는 국내 제약사 가운데 성장가능성이 가장 큰 곳으로 한미약품을 꼽는다. 그동안 연구개발(R&D)에 집중했던 것이 지난해부터 성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들어서는 자체 면역질환 치료제(HM71224)와 3세대 폐암신약(HM61713)의 기술수출이 돋보였다. 지난해 3월 미국 일라이릴리와 6억9000만달러(약 7780억원)기술수출에 이어 8250억원 규모의 폐암신약 치료제까지, 이 두 매출만 잡혀도 1조5000억원이 넘어선다.

또한 상업화 이후로는 별도로 두 자릿수 퍼센트의 로열티를 받게되면서, 매년 안정적인 추가 수익도 가능한 구조다.

더구나 한미약품은 최근 자체 기술인 '렙스커버리'를 접목해 당뇨신약과, 성장호르몬, 호중구감소증 등 바이오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당뇨신약은 최장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중이다. 최근 글로벌 임상 2상을 마친 상태로, 이 또한 상업화가 이뤄질 경우 세계 당뇨 시장 규모인 40조원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한미약품이 주목받는 까닭은 지금까지 한번 투여로 일주일이상 효과가 유지되는 치료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세계적으로 시장이 가장 큰 당뇨치료제라는 점에서 라이선스아웃을 체결할 경우, 지금까지의 기술수출비용의 몇배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쟁업계 관계자는 "당뇨치료제 월 1회투여라는 사실이 솔직히 지금도 믿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당뇨학회에서의 효능발표와 글로벌 2상을 통과했다는 것은 효능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상 3상에서 안정성이 확인돼 판매승인이 날 경우, 시장 기대치를 훨씬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백신으로 특화된 '녹십자'…글로벌 시장 '무기'

녹십자는 백신과 혈액제제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해외수출 성적이 이를 대변해준다.. 녹십자는 올해 3/4분기 누적 매출 7778억원을 달성했다. 누적매출 기준으로 전년 대비 8.4%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장에는 해외수출이 크게 기여했다. 백신과 혈액제제 수출이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실제 녹십자는 올해 초 세계보건기구(WHO)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에 2015~2016년 공급분 수두백신 입찰에서 7500만 달러(약850억원) 규모의 입찰을 수주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PAHO에 1700만달러(약 200억원) 수준의 북반구 계절독감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게다가 녹십자는 중남미 20여개국에 아이비글로불린을 공급하고 있다.

백신과 혈액제제만으로도 수천억원의 매출이 보장된 것이다. 아울러 국내에는 이같은 품목을 대체할수 있는 제약사가 전무하다. 이로인해 매년 성장세가 지속되는 추세다.

이외에도 녹십자는 녹십자랩셀을 통해 세포치료제 및 바이오 물류사업에도 뛰어든 상태다. 이 시장은  지난 2013년 기준으로 연 300조원 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임상 시험이 늘어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성장세는 더 지속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아직 녹십자외에는 진출한 곳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같은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경우, 연이은 성장도 가능해 보인다.

녹십자 관계자는 "백신과 혈액제제는 국내에서 경쟁상대가 없을 정도로 경쟁력에 자신있는 품목"이라며 "최근 시작한 물류사업과의 시너지효과가 나기 시작하면, 다시한번 점프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유한양행, 선두 수성위해 'M&A' 등 무기 장착중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22억원, 매출액 3099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누적매출은 820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대비 10% 성장을 기록한 호실적이다.

그럼에도 일부 제약 전문가들은 유한양행의 선두 수성이 쉽지만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원료의약품을 비롯해 베링거인겔하임과 길리어드, 화이자 등 다국적제약사로부터 신약을 도입해 판매 및 수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자체 신약 무기가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 유한양행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살펴보면 천연물신약인 치주염, 관절염 치료제 YH23537을 제외하면 모두 합성또는 개량 신약이다.

때문에 유한양행은 올해 상반기부터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제약사와 인수합병(M&A)및 품목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5000억원이상의 현금성 자산도 축적해둔 상태다.

최근 바이오기업 제넥신과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와 성장호르몬 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에 이어 1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니아의 2대 주주로 올라선 것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최종적으로 기술 M&A관점으로 접근한 것"이라며 "언제든 신약 파이프라인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한다는 것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M&A를 비롯해 자체 라인업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전략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