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석 대표의 치밀한 승리? … 히어로즈, 넥센 타이어와 100억원에 재계약 . <사진=뉴시스> |
이장석 대표의 치밀한 승리? … 히어로즈, 넥센 타이어와 100억원에 재계약
[뉴스핌=대중문화부] 히어로즈가 결국 넥센 타이어와 재계약했다.
히어로즈 야구단(대표 이장석)과 넥센 타이어가 2016년 네이밍 스폰서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모 매체에 따르면 넥센의 한 관계자는 “히어로즈와 내년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스폰서 금액은 기존의 두 배 수준인 연간 100억원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히어로즈는 지난 2010년 넥센과 매년 50억원(추정)에 네이밍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올 시즌까지 관계를 이어왔다.
최근 넥센은 일본계 제2 금융업체 ‘J트러스트’와 계약 직전까지 갔다. 연간 100억 원 규모의 계약이었고, FA 선수 영입을 위해 추가로 30~40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는 약속까지 받았지만 '돈 때문에 일본 대부업체와 손을 잡는다'는 부정적인 여론이 거세 이 계획을 철회, 넥센과 다시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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