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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4’ 이은미 “우울증으로 4년간 잠적”…지세희, 40kg ‘폭풍감량’ 어떻게? <사진=‘히든싱어4’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히든싱어4’ 이은미가 ‘번아웃 증후군’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4’에서는 ‘맨발의 디바’ 이은미가 원조 가수로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경연을 펼쳤다.
이날 이은미는 자신의 히트곡 ‘애인 있어요’를 소개하며 “아주 힘들었을 때 내게 온 노래다. 내가 다시 노래할 수 있도록 큰 에너지를 준 곡”이라고 말했다.
이은미는 “번아웃 신드롬이라는 게 있다고 하더라. 모든 게 다 타버리고 껍질만 남은 것처럼 느껴지는 병이다. 음악만 생각하며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다신 무대에 설 수 없을 듯이, 호흡만 내뱉어도 그 자리에서 부서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은미는 “소속사에 ‘6개월간 나를 찾지 말라’고 말하고 잠적했고, 복귀까지 4년이 걸렸다”며 담담히 웃어 보였고,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다. 우울증이 심각했다”는 고백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는 곧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내 통장을 따뜻하게 만들어준 곡이기도 하다”는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은미 도플갱어 가수로 출연한 지세희는 ‘폭풍 감량’으로 주목을 받았다.
지세희는 ‘보이스 코리아’ 출신 가수로 그동안 40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지세희는 “식단조절하고 운동을 꾸준히 했다. 유산소를 하루 4시간동안 태웠다. 건강의 문제도 있겠지만 노래 말고 또 다른 노력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다 독하게 살을 뺐다”고 설명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4’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