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김제동, 최현석 “극한상황에서 혼자 밥먹는다” 발언에 ‘갸우뚱’ <사진=김제동의 톡투유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방송인 김제동이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에 나선 가운데 ‘밥’에 대한 김제동의 발언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제동은 최근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밥’을 주제로 최현석 셰프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제는 혼자 밥 먹는 게 더 편하다”는 한 40대 관객의 사연이 소개된 가운데 김제동은 게스트 최현석 셰프에게 “평소 혼자 밥을 먹는 편이냐”고 질문했다.
이에 “내가 혼자 밥을 먹는 경우는 거의 극한 상황일 때”라고 말문을 연 최현석은 “나는 혼자 먹는 밥을 굉장히 싫어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제동은 “내가 혼자 밥 먹었을 때를 떠올려보면 스스로가 불쌍했던 경우가 많다”는 최현석의 이야기에 도저히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김제동은 “밥은 늘 여럿이서 먹어야 기분이 좋다”고 말하는 그를 보며 한숨을 내뱉었다. 김제동은 “혼자 뭘 먹을 때가 극한 상황이라는 이야기냐”며 솔로인 자신의 신세를 한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제동은 3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의 뜻으로 1인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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