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박카스 및 결핵치료제 등 수출 확대
[뉴스핌=이진성 기자]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전문의약품과 해외수출, 의료기기 및 진단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56억7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490억7천만원으로 1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7억9천만원으로 2.8% 증가했다.
살펴보면 전문의약품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5.2%증가한 848억원을 달성했고, 해외수출도 매출도 3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치료제인 모티리톤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매출이 각각 55억원과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수준으로 늘었다.
의료기기 및 진단 부문도 전년 동기 대비 2.3%증가한 156억원을 달성하면서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3분기에 출시된 골관절염치료제 신약 '아셀렉스'와 B형간염치료제 바라크루드 제네릭 '바라클', 폐암치료제 '메인타'액상제형 발매 등도 매출증가의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된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3분기는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이어졌다"며 "특히 해외 수출부문에서 캔박카스와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의 수출액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