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기가 휴대폰을 넘어 자동차 분야 사업에서도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현대증권은 삼성전기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제품의 적용 범위 확대가 3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달성 배경 중 하나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29일 3분기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0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비 매출액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블룸버그 컨센서스 대비 10% 높다"며 "MLCC는 휴대폰에서 자동차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스마트 폰 시장은 보급형 (중저가) 제품에도 과거 하이엔드에 채택됐던 고 사양 부품들이 대거 탑재되면서 고부가 MLCC 제품의 출하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자동차의 경우에도 다양한 옵션들이 추가되며 전자제어장치 중요성이 부각되며 고부가 MLCC 탑재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또 "자동차용 MLCC는 IT용 MLCC대비 단가 (ASP)가 2배 이상 높아 향후 삼성전기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라며 "향후 삼성전기는 이익구조의 변동성 완화로 실적 연착륙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아울러 삼성전기가 자동차 부품 신규매출 발생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과 함께 중국 중심의 고객기반 다변화로 중화권 매출비중이 올해 18%에서 내년 26%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삼성페이 모듈 매출도 올해 982억원에서 내년 302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862억원으로 올해 1분기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30일 현대증권은 삼성전기의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제품의 적용 범위 확대가 3분기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달성 배경 중 하나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29일 3분기 매출액 1조6000억원, 영업이익 10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비 매출액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블룸버그 컨센서스 대비 10% 높다"며 "MLCC는 휴대폰에서 자동차로 적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근 스마트 폰 시장은 보급형 (중저가) 제품에도 과거 하이엔드에 채택됐던 고 사양 부품들이 대거 탑재되면서 고부가 MLCC 제품의 출하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자동차의 경우에도 다양한 옵션들이 추가되며 전자제어장치 중요성이 부각되며 고부가 MLCC 탑재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또 "자동차용 MLCC는 IT용 MLCC대비 단가 (ASP)가 2배 이상 높아 향후 삼성전기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전망"이라며 "향후 삼성전기는 이익구조의 변동성 완화로 실적 연착륙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아울러 삼성전기가 자동차 부품 신규매출 발생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과 함께 중국 중심의 고객기반 다변화로 중화권 매출비중이 올해 18%에서 내년 26%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삼성페이 모듈 매출도 올해 982억원에서 내년 3024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862억원으로 올해 1분기 대비 4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