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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에 가담한 농구선수 안재욱이 프로농구연맹으로 부터 제명 처분됐다. 연맹 발표 직후 도박과 무관한 배우 안재욱이 실시간검색어에 오르는 등 관심이 쏟아졌다. <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프로농구연맹(KBL)이 불법스포츠도박에 가담한 안재욱 이동건 등 3명을 연맹 선수명단에서 제명했다. 동명이인인 가수 겸 배우 안재욱과 이동건이 온라인 실시간검색어에 올라오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L 29일 “지난 23일 발표된 불법 스포츠도박 관련 검찰 조사 결과 선수 등록 이후 불법 스포츠도박에 가담한 선수 3명을 상벌 규정 17조 4항을 적용해 제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재욱(동부), 이동건(동부), 신정섭(울산 모비스) 등 세 명이 연맹에서 제명됐다. 국가대표 출신 김선형(SK)과 오세근(인삼공사)에게는 20경기 출전 정지와 120시간 사회봉사 징계가 내려졌다.
KBL은 “스포츠 건전성 확립과 프로농구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엄정한 기준과 원칙을 근거로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안재욱과 이동건은 배우와 동명이인.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불법 스포츠도박에 대한 연맹 처분이 내려지면서 배우 안재욱과 이동건에 대한 문의가 SNS에 빗발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배우 안재욱은 뮤지컬배우 최현주와 지난 6월 결혼했고, 이동건은 티아라 지연과 열애 사실을 지난 7월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