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소재 문화재를 초고화질 올레드 영상으로 소개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올레드(OLED)의 초고화질로 한국 문화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적극 알린다.
LG전자는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식을 체결,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LG전자는 현재 경복궁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을 고궁박물관에서도 28일부터 시작한다.
이 행사에서 미국, 러시아, 일본, 프랑스, 독일, 캐나다 등 6개국 주요 박물관에 흩어져 있는 우리 문화유산들을 울트라HD 화질 영상으로 촬영해 올레드 TV로 보여준다. 올레드 TV는 23대를 동원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픽셀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면서 빛샘 현상이 없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중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올레드 TV의 좌우 어느 각도에서 금동미륵불상의 영상을 보더라도 색의 왜곡 없이 신비로운 금빛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또 올해 처음 진행한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를 내년에도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7월에 열린 첫 행사는 국내 유형 문화재를 촬영한 사진들을 올레드 TV로 소개해 한국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