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월가 "미국 경기 침체 가능성 2년래 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IB 업계, 연준 금리 올려야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앞으로 12개월 이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2년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실물경기가 모멘텀을 상실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맨해튼의 금융권 <출처=블룸버그통신>
27일(현지시각) 미국 투자매체 CNBC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월가의 투자가들 가운데 12개월 이내 침체 가능성을 경고한 응답자가 22%에 달했다.

이는 지난달 19%에서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며, 의회의 부채 한도 증액을 둘러싼 마찰로 인해 이른바 ‘재정 절벽’을 맞았던2013년 1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이번 수치는 2011년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36%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지만 연초 기록한 사상 최저치 13%에서 크게 뛴 것이다.

이번 조사는 월가의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이코노미스트 등 총 41명의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웰스 파고의 마크 비트너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의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며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던 당시와 흡사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연준의 금리인상을 둘러싸고 투자가들은 매파 색깔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금리인상을 더 이상 연기했다가는 이후 경기가 후퇴할 때 연준이 아무런 방어력을 갖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조사에서 투자가들이 예상한 연준의 금리인상 예상 시기의 중간값은 12월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 결과인 9월에서 늦춰진 것이다.

응답자 가운데 절반 가량은 연준이 금리인상을 올해 단행할 것이라고 내다봤고, 나머지 절반은 내년에 추진할 것이라고 예상해 의견이 뚜렷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투자자들은 2017년까지 연준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 9월 조사에서 80%의 응답자들이 연내 금리인상을 점쳤던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하버포드 트러스트의 존 도널드슨 부대표는 “연준이 금리를 빨라야 내년 1월에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 연말 쇼핑시즌 민간 소비가 탄탄한 것으로 확인될 때 1월 긴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연준이 금리인상을 더 이상 보류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앞으로 경기가 후퇴할 경우 금리를 올릴 기회를 찾기 힘든 것은 물론이고 제로수준의 금리를 지속했다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연준이 꺼내 들 카드가 없다는 지적이다.

혹은 경기가 예상보다 강하게 살아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가 높아질 때 과격한 긴축에 나서야 할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얘기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마크 잔디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인상 시기부터 이후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을 지나치게 더디게 진행할 리스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그랬다가는 미래에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투자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해외 경기 둔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1%가 미국 경제에 가장 커다란 리스크 요인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 둔화를 꼽았다.

국내 경제 사안 가운데 가장 커다란 골칫거리는 저조한 임금 인상이라고 투자가들은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