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허동수 KBCSD 회장(GS칼텍스 회장)은 27일 '제8회 KBCSD 리더스 포럼'에서 "현재 경제 성장 모멘텀이 더딘 상황"이라며 "글로벌 CSV와 미래성장산업 해외진출이 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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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수 KBCSD회장(GS칼텍스 회장)> |
글로벌CSV는 사회적 가치와 기업 수익성을 동시에 창출하는 개도국 진출 비즈니스 모델을 말한다.
이번 포럼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김성곤 국회기후변화포럼 대표, 허동수 KBCSD 회장(GS칼텍스 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 정·재계1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성장사업의 해외진출 해법, 정부·금융·산업계 파트너십 구축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날 연사들은 아시아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개발 등 다국적개발은행 조달사업에 대한 산업계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정부에서 지원한 환경분야 해외진출 성공사례와 과제 등 을 발표했다.
허동수 회장은 "산업계, 정부, 개도국 간 파트너십을 통해 한․중, 한․베트남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사업공조를 위한 성공사례를 구축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저성장, 신기후체제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선진 환경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활발한 해외진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