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도맘이 얼굴을 공개하며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여성중앙> |
최근 도도맘 김미나 씨는 여성중앙 11월호를 통해 '강용석 스캔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이날 도도맘은 인터뷰에서 "자리에 나오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아이들이 컸을 때 엄마가 스캔들로 끝나 있으면 오해할 수 있을 것 같아 한번은 짚고 넘어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얼굴까지 공개하며 인터뷰에 응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내가 숨어있다고 생각하고, 숨어있다는 표현 자체가 불륜을 인정하는 것 같아 아니라는 말을 꼭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용석 변호사와 비즈니스적 파트너로 지내게 된 배경에는 "미스코리아 대회 대전 충남 미스 현대자동차 출신인데, 당시 한화 홍보대행사인 '한컴'에 소속돼 있으면서 알고 지낸 사람들이 꽤 있다"며 "다들 지금 '한 자리'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강 변호사에게 소개시켜줬을 뿐"이라 말했다.
그러나 홍콩 수영장 사진과 일본 카드 사건, 이모티콘을 주고받은 것에 대해서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어쨌든 강 변호사와 홍콩에서 만난 게 맞고, 사실 여부를 떠나 오해의 소지를 남긴 건 잘못이다"고 토로했다.
또 남편 A씨와의 이혼이 강용석 변호사와의 스캔들 때문이라는 추측이 나오자 "스캔들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게 아니라 원래 부부 사이가 소원했다. 이번 계기(김씨의 문자내용을 몰래 절취, 언론플레이 등)를 통해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것이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월 도도맘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 매체가 공개한 홍콩 수영장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이 맞다고 밝혀 파장을 일으켰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