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골프협회(LPGA) 투어 푸본 LPGA 타이완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는 24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C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했다.
선두로 출발한 지은희(28·한화)는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에 그쳐 합계 9언더파 207타 2위로 밀려났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1위는 물론 올해의 선수 포인트, 다상왕에서도 박인비를 밀어내고 1위가 된다.
리디아 고는 이미 상금랭킹과 편균타수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찰리 헐(잉글랜드)은 8언더파 208타로 3위에,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7언더파 209타로 4위에 각각 올랐다.
리디아 고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