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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양적완화 확대 기대·中 금리 인하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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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가 강세 마감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데 이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전격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급격히 강화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출처=블룸버그통신>
2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증시의 FTSE 지수는 67.80포인트(1.06%) 상승한 6444.08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302.57포인트(2.88%) 오른 1만794.54로 집계됐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121.46포인트(2.53%) 상승한 4923.64로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7.37포인트(1.99%) 오른 377.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에 상승 압력을 받았다. 전일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추가 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중국 인민은행까지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는 급격하게 강화했다.

전일 드라기 총재는 오는 12월 통화정책을 재검토할 것이라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통화정책 수단에 대한 풍부한 논의가 있었으며 필요하면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는 유럽 증시에 기름을 부었다. 인민은행은 오는 24일부터 1년 만기 예금금리를 1.5%, 동일 만기 위안화 대출 기준금리를 4.35%로 각각 25bp(1bp=0.01%포인트)씩 인하한다고 밝혔다. 은행 지급준비율도 17.5%로 종전에서 50bp 낮췄다.

투자자들은 중앙은행들의 완화적인 기조가 당분간 주식시장 강세 재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쿼니암 자산운용의 소렌 슈타이너트 주식 트레이딩 디렉터는 "값싼 자금이 시장에 더 오래 머무를 것이라는 희망과 양호한 기업 실적이 주식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여름 동안엔 두려움이 많았고 그 두려움이 현실화되진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다시 주식을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그리브즈 랜드다운의 키스 보먼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금리 인하는)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다"면서 "투자자들은 분명히 중국에 대해 염려해 왔고 중국이 추가 부양책을 쓸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고 진단했다.

종목별로는 글렌코어가 1.75% 상승했으며 크리스티앙 디오르도 2.76% 올랐다. 반면 덴마크의 선박회사 AP몰러-머스크는 올해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5.21% 떨어졌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는 전 거래일 대비 1bp 오른 0.51%를 기록했으며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2% 하락한 1.101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오전 11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3.70포인트(0.54%) 오른 1만7582.86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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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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