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의 제조업 경기가 5개월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추이<출처=마킷> |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고치로 금융시장 전문가 전망치 52.8도 상회한 숫자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50 미만일 경우 경기 위축을 나타낸다.
마킷은 10월 생산 수준이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확장 속도가 빨라졌다고 진단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생산지수는 55.4로 지난달 54.5보다 상승했으며 신규 수주지수도 55.5로 한 달 전 54.7보다 높아졌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PMI 예비치 설문조사는 4분기의 출발선상에서 환영할 만한 조짐을 보여줬다"면서 "미국 경제 회복 속도가 3분기 둔화한 후 4분기 다시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4분기 경제성장률은 연율 2.2%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