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이탈리아 축구팀서 31대 0 핸드볼 스코어 … 경기 무효에 결국 재경기, 9대 1로 끝나자 “한자리수 실점했다” 안도의 한숨

기사입력 : 2015년10월23일 00:23

최종수정 : 2015년10월23일 00:23

이탈리아 축구팀서 31대 0 핸드볼 스코어 … 경기 무효에 결국 재경기, 9대 1로 끝나자 “한자리수 실점했다” 안도의 한숨.


이탈리아 축구팀서 31대 0 핸드볼 스코어 … 경기 무효에 결국 재경기, 9대 1로 끝나자 “한자리수 실점했다” 안도의 한숨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을 연고로 하는 유스 팀인 폰테 론차와 페르시세토 85의 14세 이하 챔피언십 경기가 유례없는 주목을 받고 있다.

3주 전인 지난 4일 두 팀은 볼로냐 지역 유스 리그에서 만나 31-0이라는 전무후무한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이탈리아 축구 협회는 이 경기를 무효화했다.

홈 팀에게 더 이상의 수치를 주고 싶지 않았던 주심의 배려가 화근이 되었다. 이날 주심은 경기를 이탈리아 14세 이하 팀의 정규 경기 시간인 70분보다 몇 분 일찍 마무리했으나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 축구 협회는 심판의 판정을 기각하고 경기를 무효화한 뒤 재경기를 주문했다.

이미 31-0이라는 전무후무한 스코어가 집중 관심을 받은 상태라 현지 방송사의 TV 카메라까지 몰려 들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인 가제타 델로 스포트도 이 경기를 주의 깊게 다루었다.

경기장 분위기는 첫 경기보다 사뭇 진지했다. 선수들의 친구, 친척들은 물론 수백 명의 관중이 약팀인 폰테 론차를 응원하기 위해 몰려들었다. 덕분에 폰테 론차는 이번에는 9골 밖에 실점하지 않았고 귀중한 한 골도 챙겼다. 경기 결과는 9-1.

폰테 론차의 감독인 아르투로 지노사는 가제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팀의 어린 친구들은 정말 성의를 다해 경기에 임했다. 이렇게 잘 할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고 골을 넣을 수 있을거라 생각도 안했다”며 한자리 수 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소감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