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보물 로저스, 내년에는 요미우리서 뛰나?” 일본 매체 영입 가능성 전해. <사진=한화 이글스> |
“한화의 보물 로저스, 내년에는 요미우리서 뛰나?” 일본 매체 영입 가능성 전해
[뉴스핌=대중문화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한화 이글스의 에스밀 로저스를 눈여겨보고 있다.
일본 스포츠매체 데일리스포츠는 18일 “요미우리가 2016 시즌 새로운 외국인 선수 후보로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로저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로저스에 대해 “190cm의 장신 우완 투수다. 주무기는 시속 150km가 넘는 강속구인데 슬라이더 등 좋은 변화구도 갖추고 있다”며 “로저스가 유력한 영입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한 로저스는 지난 8월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로저스는 이후 10경기서 3차례 완봉승을 포함해 6승(2패)을 수확,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했다.
요미우리는 올해 센트럴리그 2위를 차지했지만 야쿠르트에 패해 일본 시리즈 진출에는 실패했다. 요미우리는 외국인 선발투수가 큰 활약을 했다. 마일스 미콜라스가 21경기에서 13승(3패)을 따냈고, 또다른 외국인 투수 아론 포레다도 24경기에서 8승(8패)을 거뒀다. 덕분에 요미우리의 정규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2.78의 리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미콜라스가 메이저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져 로저스를 영입 대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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