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후 두 번째 미국 방문을 마치고 오늘(18일) 새벽 전용기편으로 귀국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동쪽 앤드류스 공군기지에서 전용기편으로 귀국길에 오른 박 대통령은 이날 새벽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귀국에 앞서 박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취임 후 네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동맹, 북핵 및 북한문제, 동북아 지역 협력 문제,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새로운 지평으로의 협력분야 확대, 경제 협력 등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박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달성을 위한 노력과 국제사회와의 공조, 대북 대화 유지 등의 내용을 담은 북한에 관한 한·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앞서 13일 미국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14일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한 뒤 '나사(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의 미국 나사 방문은 두 번째로 50년 전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이 '케네디 우주센터'를 찾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