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한전 'BIXPO 2015', 에너지 신산업 세계에 빛냈다

기사입력 : 2015년10월15일 15:46

최종수정 : 2015년10월15일 15:46

40개국 3만명 몰려…6억7232만불 수출상담 성과

[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이 개최한 세계 최초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BIXPO) 2015'가 폐막했다. 세계 40개국에서 전기전력 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고, 국내외 기업간 54건, 6억달러(한화 77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도 진행됐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행사엔 첫날에만 1만4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3만여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무엇보다 국내외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했다. 행사 기간 중 국내외 기업 간 54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되어 총 6억7232만달러(약 7698억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한전은 행사기간 브라질 국영전력회사 푸르나스(FURNAS), 중국 남방전망, 부탄 전력청 BPC, LS산전 등 국내외 기업들과 총 8건의 전력·에너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MOU 체결과 신기술 전시를 계기로 한전의 기술에 관심을 갖게 된 해외 기업들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빅스포 2015. <사진=한국전력>

또한, 지난 14일 특별 세션으로 개최된 '빛가람 에너지밸리' 설명회에는 국내외 70여개 전력·ICT 기업이 참석해 빛가람 에너지밸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기업의 에너지밸리 유치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아울러 한전은 보유 중인 전력·에너지 분야 우수기술을 국내 기업들에게 이전하는 상담을 진행, 10개 기업과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10개 중소기업은 향후 약 350억원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두 곳의 중소기업과는 무상으로 특허기술을 양도하는 '기술나눔 협약식'을 체결,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한전은 평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 '국제 발명대전'은 국내외 전력기업과 발명가협회 등의 우수 발명품과 국제 발명대회 수상작 등이 전시돼 주목을 끌었다. 아울러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의 대학생 발명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는데, 지난 14일 열린 발명대전 시상식에서는 '무접지 콘센트형 접지 및 누전차단장치'를 발명한 충남대학교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빅스포 2015' 기간 2000여 명의 해외 관계자와 전국 각지에서 온 관람객이 광주전남 지역을 찾으면서 전시회 개최에 따른 수익 외에도 숙박, 식사, 교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었다. 전력·에너지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행사 개최지로서 지역 MICE(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회) 산업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빅스포 2015는 한전이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개최한 세계 최초의 전력·에너지 분야 국제 종합박람회"라며 "한전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세상에 알리고, 한국의 에너지신산업이 만드는 미래세상을 생생히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창조경제를 이끌어 갈 우리 에너지신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준 만큼, 앞으로 이 분야에서 해외사업 기회가 생기고, 해외 에너지기업을 에너지밸리에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