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메이카전 은퇴식] 설기현 “이 자리 서니까 먹먹… 어머니,아내,아이들에게 고맙다”<사진=뉴시스> |
[한국 자메이카전 은퇴식] 설기현 “이 자리 서니까 먹먹… 어머니,아내,아이들에게 고맙다”
[뉴스핌=대중문화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주역 설기현(36) 이 가족과 함께 한국과 자메이카의 친선전서 국가대표 은퇴식을 가졌다.
설기현은 “막상 이 자리에 서니까 먹먹하다. 돌아보니 행복했던 선수시절을 보낸 것 같다. 항상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를 할 수 있게 해준 어머니, 가정의 버팀목이 되어준 아내와 두 자녀에게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설기현은 “마지막 K리그에서 뛸 때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신 포항, 울산, 인천 팬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설기현은 2002 한일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을 비롯해 2000년, 2004년 아시안컵 등에 참가하며 A매치 통산 82경기 출전해 19골 9도움을 기록했다.설기현은 현재 성균관대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