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삼천리는 KLPGA와 공동으로 오는 16일까지 'KLPGA-삼천리 꿈나무대회 2015'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북 군산CC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창설된 이번 대회엔 어린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또 프로 선수들이 어린 선수를 지도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회 첫날인 이날 중등부 예선전이 치러진다. 오는 14일엔 유명 프로선수 15명이 직접 초등부 선수를 지도한다. 15과 16일에는 초등부 저학년, 고학년, 중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본선 경기가 펼쳐진다. 총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각 부문별 우승자를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상장과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번 꿈나무대회 개최비용의 일부는 지난 4월 개최한 '삼천리 Together Open 2015'에 참가한 프로 선수들의 기탁금과 프로암 대회에서 모금 된 자선기금으로 마련됐다. 골프 꿈나무 육성이라는 대회 취지에 따라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그린피, 카트비 등 대회 라운드 비용과 함께 대회기간 식사를 지원한다.
창립 60주년을 맞은 삼천리그룹은 도시가스사업을 주축으로 발전 및 집단에너지사업을 하는 대표적인 에너지기업이다. 현재 친환경 생활문화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삼천리는 또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프로골퍼 홍란(29)을 비롯해 배선우(21), 윤선정(21), 안소현(20) 등을 영입해 스포츠단을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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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천리> |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