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밤 8시 ‘북중미 강호’ 자메이카와 17년만의 A매치…지상파 KBS2서 생중계. <사진=대한축구협회>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밤 8시 ‘북중미 강호’ 자메이카와 17년만의 A매치…지상파 KBS2서 생중계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13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과 자메이카와의 A매치는 지난 1998년 이후 17년 만이며, 역대 전적은 1승 1무로 앞서 있다.
피파랭킹은 한국 53위, 자메이카는 57위다. 하지만 자메이카는 지난 7월 미국, 캐나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골드컵에서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북중미 강호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12일 “자메이카는 선수들의 체력이나 정신력, 경기 스타일 등이 우리가 최근 상대해온 아시아권 국가와는 다르다” 라며 “우리 팀은 어떤 선수가 어느 자리에 들어가도 제 구실을 할 수 있는 팀”이라고 말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현재 우리 팀이 19명인데 내일은 친선 경기라 17명까지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최대한 많은 선수를 기용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석현준이 최전방공격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지만 평가전인 만큼 황의조와 지동원의 원톱 기용이나 투톱 출격도 예상되고 있다.
한국과 자메이카전 경기는 KBS2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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