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졌지만 웃었다, 57년만에 본선 진출 확정… 유로 예선 보스니아에 0-2 패배. 사진은 선제골을 넣은 주리치.<사진=UEFA 홈페이지> |
웨일스 졌지만 웃었다, 40년만에 본선 진출 확정… 유로 예선 보스니아에 0-2 패배
[뉴스핌=대중문화부] 웨일스가 패배에도 40년만에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첫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웨일스는 11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슈타디온 빌리노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유로 2016 예선 B조 9라운드 경기서 0-2로 패배했다. 하지만 웨일스는 사이프러스의 승리로 40년만에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1958년 월드컵 이후 메이저 대회는 57년만, 유로 대회 본선은 1970년 이후 40년만이다.
무승부만 거둬도 본선 직행이 확정되는 웨일스는 수비위주의 작전을 펼치며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감했다.
보스니아의 첫골은 후반 27분에 나왔다. 교체투입된 쥬리치가 헤딩슛으로 웨일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보스니아는 후반 44분 이비세비치가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웨일스의 에이스 가레스 베일의 슈팅은 수비수에 번번히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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