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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차화연이 딸 최예슬 탓에 교수 앞에 무릎을 꿇었다. <사진=MBC '엄마'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아들 김석훈의 결혼 과정에서 진을 뺀 ‘엄마’ 차화연이 결국 딸 최예슬의 자퇴 소식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차화연은 10일 오후 방송한 MBC ‘엄마’ 11회에서 의대에 잘 다니고 있는 줄 알던 최예슬의 폭탄선언을 들었다.
이날 ‘엄마’에서 최예슬은 차화연이 그간 어렵게 입금한 등록금을 받았으면서도 연예인의 꿈을 키워왔다고 털어놨다. 차화연이 분노하자 최예슬은 “의사는 엄마 꿈이고 언니, 오빠 소망 아니었냐”며 “내 꿈은 의사가 아니다”라고 소리쳤다.
그야말로 멘붕을 겪은 차화연은 눈물을 흘리며 밤을 보냈다. 딸의 행동에 큰 배신감이 든 차화연은 어떻게든 상황을 돌려놓아야겠다는 일념으로 대학을 찾아갔다.
차화연은 교수 앞에 무릎을 꿇고 “제 딸 착하고 똑똑하다. 공부만 하다 보니 잠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이라며 “다시 학교에 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통사정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