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 2대 0 격파…유럽파 고른 활약 속 지언학·연제민 골, 연제민(사진 가운데)은 MOM 선정. <사진=대한축구협회> |
한국, 호주 2대 0 격파… 유럽파 고른 활약 속 지언학·연제민 골, 황희찬 깜짝 도움, 연제민은 MOM 선정
[뉴스핌=대중문화부]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호주를 2-0으로 물리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9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호주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신태용 감독은 황희찬(리퍼링)과 박인혁(FSV프랑크푸르트), 지언학(알코르콘), 류승우(레버쿠젠) 등 유럽 클럽팀에 속한 선수 5명을 모두 선발로 기용, 공세를 이어나갔다.
결국 유럽에서 뛰고 있는 지언학(21·알코르콘)과 주장 연제민(22·수원)이 골을 터트렸다. 19세 공격수 황희찬(19·FC리퍼링)도 도움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많은 활약을 했다.
선제골은 경기시작 전반 8분 만에 나왔다. 왼쪽 측면을 돌파한 황희찬이 건넨 공을 지언학이 오른발 슛으로 호주의 골망을 터트렸다.
쐐기골은 전반 27분 올림픽팀 주장이 터트렸다. 전반 27분 최경록(상파울리)이 호주 골문 앞으로 찬 왼발 프리킥을 호주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자 주장 연제민이 골문 안으로 살짝 밀어넣었다.
올림픽팀 주장 연제민은 경기후 MOM으로 뽑혔다.
이 경기는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대비해 마련됐다. 한국은 12일 경기도 이천에서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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