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니시모토 코치. 한화, 니시모토 코치 등 코치 4명 싹둑, 총 6명 코치 해임… 김성근 사단의 붕괴? <사진=뉴시스> |
한화, 니시모토 코치 등 코치 4명 싹둑, 총 6명 코치 해임… 김성근 사단의 붕괴?
[뉴스핌=대중문화부] 한화 이글스가 니시모토 투수코치를 포함한 일본인 코치 4명등 총 6명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 구단은 8일 “니시모토 투수코치, 아베 타격코치, 후루쿠보 배터리코치, 다테이시 수비코치 등 일본인 코치 4명과 전종화 배터리코치, 이영우 타격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화 구단은 올 시즌 성적이 기대에 못미친 데 따른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코치진을 교체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한화는 올시즌 8시즌 연속 가을 야구에 실패, 6위에 그쳤다.
김성근 감독은 프로야구 사령탑을 맡을 때마다 많은 일본인 코치들을 영입했다. 일본에서 현역 시절을 보낸 김성근 감독으로서는 일본인 코치들이 일본야구에서 비롯된 자신의 야구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매번 주요 자리에 일본인 코치를 앉혔다.
이로써 지난해 팬들의 반발을 무릅쓰고 선임된 일본 코치 4명이 한화를 나가게 됐다. 김성근 감독은 현재 일본 교육리그에 가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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