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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은 다양한 토란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KBS '한국인의 밥상' 홈페이지> |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인의 밥상’이 가을 토란의 풍미를 안방에 전달한다.
8일 오후 7시30분 방송하는 KBS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 수확한 싱싱한 토란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이 소개된다.
이날 ‘한국인의 밥상’은 먼저 산골에 위치한 곡성군 죽곡면 가목마을 사람들을 만난다. 토란 수확이 한창인 이곳에서는 첫 수확한 벼를 조상에게 대접하는 올벼신미를 지낼 때 끓인다는 닭토란국을 대접한다.
이어 ‘한국인의 밥상’은 진도에서 시집 온 이명자씨가 곡성에서 선을 보이는 돼지고기 토란국을 공개한다. 술을 좋아하던 시아버지 덕에 날마다 술국을 끓이다보니 탄생하게 된 이 토란국은 소고기 대신 돼지고기를 쓰는 게 특징이다.
또한 ‘한국인의 밥상’은 해발 700m 산비탈에서 4대째 차밭을 일구는 황승연, 최기순 부부를 만난다. 부부가 녹차즙을 넣어 반죽한 수제비에 토란대를 넣어 완성한 녹차수제비의 참맛이 안방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한국으로 시집온 지 20년 차 대만며느리 나정여씨의 토란사랑을 공개한다. 토란을 볼 때면 가장 먼저 고향생각이 난다는 나씨는 토란과 팥을 앙금으로 만들어 속을 채운 토란찐빵, 고구마전분을 넣고 만든 토란떡, 채 썬 토란에 파와 새우를 볶아 쌀가루 반죽과 섞어 만들어낸 토란전 등 푸짐한 토란밥상을 선보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