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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자’ 제이크 질렌할 "히스레저의 죽음, 내 삶의 순위를 바꿨다" <사진=브로큰백만운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할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히스레저의 죽음에 대한 언급이 화제다.
제이크 질렌할은 과거 방송된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 NPR '프레시 에어'에서 히스레저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제이크 질렌할과 히스 레저는 영화 '브로큰백 마운틴'에서 동성 연인으로 호흡을 했다.
제이크 질렌할은 "히스 레저는 굉장히 특별했다. 그와 함께 연기했다는 것이 영광"이라며 "그의 아름다운 연기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한 동료를 잃으면서 자신의 삶의 순위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제이크 질렌할은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노력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한다"며 "작품을 통해 만나는 이들과의 관계가 되도록 진실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5일(현지시각) 미국의 연예 전문지 '더 랩(The Wrap)'에 따르면 헐리우드 배우 제이크 질렌할, 틸다 스윈튼, 폴 다노, 켈리 맥도날드, 빌 나이 등이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에 캐스팅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