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새 사령탑 최영준 전 축구협 기술위원.<사진=대한축구협회> |
K리그 부산, 최영준 축구협 기술위원 새 감독으로 선임, 2년 계약
[뉴스핌=대중문화부] K리그 부산 아이파크가 7일 최영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부산은 “최영준 감독을 새롭게 선임했으며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지난 7월 전임 윤성효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데니스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았다. 그러나 데니스 감독대행 체제에서도 1승4무6패로 11위를 벗어나지 못하며 강등권에 머무르고 있다.
최영준 감독은 1988년 럭키금성에서 프로로 데뷔해 1996년 울산 현대에서 은퇴할 때까지 9시즌 동안 210경기에 출전한 수비수 출신이다. 은퇴 후에는 울산대,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 대구FC 등에서 코치생활을 해왔다.
부산은 유소년 육성 시스템에 열정이 깊은 최영준 감독의 특성을 중시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겸 기술위원을 맡으면서 협회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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