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배상문(29)이 2015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경기에서 빠졌다.
인터내셔널팀 닉 프라이스 단장은 7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발표한 첫 날 포선 5경기 출전 선수 명단에서 배상문과 찰 슈워젤(남아공)을 제외시켰다.
프라이스 단장은 배상문과 슈워젤을 같은 조로 편성할 계획이었다. 전날 연습라운드도 두 선수가 한조를 이뤘다.
하지만 슈워젤이 7일 오전 갑작스러운 구토 증세를 보여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배상문도 첫 날 포섬에 나설 수 없게 된 것.
최경주 인터내셔널팀 수석부단장은 "어제 연습라운드에서 돈내기를 했는데 배상문과 슈워젤이 1등을 했다"고 말했다.
배상문은 "컨디션이 좋은데 첫날 경기에 못나가게 돼 아쉽다. 하지만 단장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배상문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