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재은 남편 이경수 씨, 결혼 결심 이유 "열정과 자기관리"…현재 이재은과 반대 <사진=SBS 스페셜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이재은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운데 이재은의 남편 안무가 이경수 씨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과거 방송된 SBS ′SBS 스페셜′은 ′이혼 연습, 이혼을 꿈꾸는 당신에게′라는 타이틀로 이혼이라는 벼랑 끝에 서있는 부부들의 모습을 통해 결혼 생활을 위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은과 이경수 부부는 위기의 부부 중 한 커플로 등장했다. 이재은은 결혼생활 10년차로 급격히 불어난 체중과 달라진 생활 태도로 영락없는 ′아줌마′가 된 상태였다.
이경수 씨는 이재은의 대학시절 교수로 "춤과 연기에 대한 아내의 열정과 자기관리에 감탄했다"고 당시의 이재은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학교 다닐 때 이재은이 장학금을 받았다. 연예인이 장학금을 받는다는게 쉽지 않다. 그걸 보고 깜짝 놀랐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여전히 대학에서 한국무용을 가르치고 있으며 "무용수가 살이 찐다는 것은 열심히 하지 않는다는 증거"라고 할 정도로 자기관리에 엄격했다. 이에 결혼 전 이재은이 그리워 그는 어느 날 아침 밥상에서 협의이혼신청서를 내밀었다.
이재은은 결혼 이후 주부의 삶을 택한 이유에 대해 "결혼 후 어렸을 때부터 워낙 사회생활을 오래했기 때문에 신랑한테 ′나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어. 그냥 전업주부로 살고 싶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재은은 "가만히 있는데 되게 우울하다. 점점 작아지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예전에 신랑이 당당하고 당돌한 게 매력이라고 말했는데, 살면서 점점 그걸 잃어가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재은은 MBC ‘복면가왕’에서 ‘메뚜기도 한철’로 출연해 숨겨진 노래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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