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김형성(35·현대자동차)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톱컵 도카이 클래식(총상금 1억1000만엔)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형성은 4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CC(파72·7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가타야마 신고(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들어가 두 번째 홀에서 버디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200만엔.
김형성은 지난해 5월 더 크라운스에서 우승했었다. JGTO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김형성은 2013년 5월 JGTO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었다.
박상현(32·동아제약)은 10언더파 278타로 이케다 유타(일본)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올 시즌 JGTO 16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는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가 4승, 장익제(42)와 김형성이 1승씩 거둬 6승을 합작했다.
김형성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