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남자’ 추신수, 에인절스전 만루찬스서 역전타로 2타점, 시즌 타율 0.275…텍사스, 우승 문턱서 9회 5실점 재역전패, 매직넘버 1 그대로.<사진=AP/뉴시스> |
‘가을남자’ 추신수, 에인절스전 만루찬스서 역전타로 2타점, 시즌 타율 0.275…텍사스, 우승 문턱서 9회 5실점 재역전패, 매직넘버 1 그대로
[뉴스핌=대중문화부] 추신수가 역전 적시타를 쳐냈지만 텍사스가 9회 재역전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5.
앞선 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팀이 5-6으로 뒤진 6회 큰 몫을 해냈다. 추신수는 6회말 1사 만루에서 세자르 라모스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빠지는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10-6으로 앞서던 텍사스는 9회초 불펜의 난조로 대거 5실점, 10-11로 경기를 내줬다. 매직넘버 1을 그대로 유지한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미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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