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뉴캐슬 6-1 격파.<사진=맨시티 공식 트위터> |
[EPL 8R] 아구에로 20분에 5골 기립박수… 맨시티, 뉴캐슬 6-1 초토화, 펠레그리니 감독 교체카드 적중
[뉴스핌=김용석 기자] 아구에로가 20분간 무려 5골을 터트렸다.
맨시티가 3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아구에로의 5골에 힘입어 6-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18점을 기록,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한 맨시티는 초반부터 뭔가 안 맞는 모습을 많이 보이며 맨시티 다운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했다.
결국 선제골은 뉴캐슬이 기록했다. 전반 18분 미트로비치가 왼쪽에서 공격해 들어가다 문전에서 수비수를 맞고 나온 볼을 정확히 헤딩슛을 연결, 맨시티의 왼쪽 골망을 갈랐다. 미트로비치의 시즌 첫골. 맨시티는 골을 먹은 직후에도 수비수 실수로 추가 골 기회를 내 주었으나 다행히 오프사이드였다.
전반 전반 30분부터 맨시티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아구에로가 전반 42분 다이빙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들어 라힘 스털링을 빼고 헤수스 나바스를 투입한 맨시티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후반 4분 다비드 실바가 음바부에 가로챈 볼을 아구에로에게 연결, 아구에로가 문전에서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아구에로는 1분뒤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시간 10분동안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케빈 데 브라위너가 후반 9분 각도가 약간 꺾이는 발리슛으로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15분 아구에로가 4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7분 아구에로의 다섯 번째 골이 폭발했다. 이로써 아구에로는 전반 42분부터 후반 17분간 20분간 10번의 볼 터치와 함께 무려 5골을 퍼부었다. 아구에로는 후반 19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교체됐다. 아구에로의 5골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다섯 번째 대기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 @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