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문식, 철없는 김석훈에 주먹질 <사진=MBC 엄마> |
[뉴스핌=대중문화부]‘엄마’ 이문식이 철없는 장남 김석훈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태성은 형수가 될 홍수현을 찾아가 막말을 내뱉었다.
1일 재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엄마’ 7회는 김영재(김석훈)이 철없는 행동으로 엄마 윤정애(차화연)의 속을 긁자 매형 허상순(이문식)이 주먹질을 했다.
영재는 “이 집구석에 잊고 싶겠느냐. 나를 한심하게 생각하는데”라며 “매형. 같은 남자로서 생각해보라. 장모님 될 사람 앞에서 당신들 틀려먹었다고 말하는 게 자존심 안 상하느냐. 돈 몇 푼에...”라고 철없이 굴었다.
정애의 눈물을 본 상순은 “큰 처남. 날 손윗사람으로 생각하긴 하지? 내가 윗사람으로서 부탁 하나만 해도 돼? 큰 처남 어금니 한 번만 깨물어줄래?"라면서 주먹을 날렸다.
이어 "정신 차려 이 친구야. 그냥 윗사람으로 혼내준 거다. 제발 정신 좀 차려. 어머님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 좀 봐라. 감히 누굴 편 드느냐”라고 직언을 했다.
이후 영재의 동생 김강재(이태성)는 이세령(홍수현)을 찾아갔다. 김강재는 형의 약혼녀 이세령의 회사로 찾아가 다짜고짜 “야!”라고 호통 쳤다. 당황한 이세령은 “방금 내게 ‘야’라고 했냐. 무슨 일인데?”라고 까짝 놀랐다.
김강재는 이세령에게 “네가 얼마나 잘났는지 가는 길에 보러 왔다. 얼마나 대단한 애기에 우리 엄마 취하게 하고 형을 두들겨 맞게 하는지 보러 왔다. 한번으로 부족해서 두 번이나 남의 집에 불을 지르냐. 너 앞으로 밤길 조심해. 알았냐. 이 계집애야”라고 막말을 했다.
그러나 김강재는 뒤늦게 콩순이(도희)에게 영재와 이세령이 파혼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크게 당황했다.
김영재가 “네가 여기 무슨 일이냐”고 묻자 김강재는 급히 이세령에게 눈짓을 하며 “우리 형수님 좀 뵈러 왔다. 형수님. 앞으로 평생 충성하겠다”고 실수를 만회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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