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브라질 심판 권총 위협.<사진=유튜브 영상캡처> |
[황당한 브라질] 열받은 심판, 레드카드 항의에 권총으로 위협... 브라질 축구협 “방어했을 뿐”
[뉴스핌=대중문화부] 브라질서 심판이 항의하는 선수에게 권총을 꺼내든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은 “브라질 아마추어 축구 리그에서 브루마딩요와 아만테스 다 볼라의 경기 중 주심인 가브리엘 무르타가 권총을 들고 판정에 항의하던 선수들을 위협했다”고 보도했다. 이 심판은 현직 경찰관으로 알려졌다.
이 심판은 상대 선수가 상대 팀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주지 않는 것을 항의하며 자신을 밀치자 화가 나 라커룸에서 권총을 가져왔다. 무르타 주심은 아만테스 다 볼라의 선수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 축구심판 협회는 “무르타 주심이 선수들의 폭행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권총을 찾으러 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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