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진성 기자] 자생의료재단은 빈곤가정 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제4회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자회는 오는 10월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 앞에서 개최된다. 어려운 형편의 청소년들이 고난과 역경을 딛고 꿈을 펼쳐 우리 사회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다.
이번 행사를 위해 자생의료재단 임직원들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새 물품을 개인당 한 점 이상 기증한다. 또한 강남복지재단과 농협중앙회 등 단체와 기업에서도 옷과 운동기구, 화장품, 농산물 약 100여점을 후원 물품으로 제공한다. 이렇게 모인 물품 약 800여 점은 바자회 당일 병원 일대 지역 주민과 직장인에게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청소년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수익금을 통해 빈곤가정 청소년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여 공익재단으로서의 책임 실천하고자 한다"며 “환자들에게는 활력을 제공하고, 임직원과 고객이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4회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는 자생의료재단이 주관하고 강남구청(강남복지재단), 자생한방병원, 자생봉사단, 농협중앙회, 아워홈 등이 후원한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