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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조선업계, 10월은 '행사의 달'

기사입력 : 2015년09월25일 10:54

최종수정 : 2015년09월25일 10:54

코마린ㆍ스틸코리아 등 잇따라 열려..업계 동향 진단 및 생존방향 모색

[뉴스핌=황세준 기자]  철강 및 조선업계의 트렌드를 살펴보고 생존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들이 10월 중 잇따라 열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해양 기자재 분야 최대 행사인 ‘코마린 컨퍼런스’가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한국선급,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선주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경제진흥원, 한국해양대학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가 공동 개최한다.

국내외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최근 조선업계에 부실 폭탄으로 지목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사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또 앞으로 친환경 조선 및 해운기술,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 조선 관련 금융 및 법규 동향 등을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첫날 기조연설(키노트 스피치)에는 한국인 최초로 국제해사기구(IMO) 총장에 당선된 임기택 총장이 나서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개발 및 이용을 위한 국제해사기구의 역할’을 제시한다.

둘째날에는 제라르도 우리아(Gerardo Uria) 미국석유협회 부회장, 딜렉 아이한(Dilek Ayhan) 노르웨이 통상산업수산부 차관 및 팀 슈와이커트(Tim Schweikert)이 강연자로 나서 그린십 관련 동향을 소개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법규, 해양플랜트의 현주소 및 진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천을 주제로 한 세션이 이어진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펼쳐질 에너지, 금융, 해운, 조선, 선박설비, 선급 등에 대한 수준 높은 토론과 정보교환은 세계 경제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참가자들을 조선해양 분야 리더그룹으로 안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철강업계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참석하는 ‘스틸 코리아 2015’ 행사가 다음달 2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철강협회와  대한금속재료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에는 철강사, 자동차·조선 등 유관업체 CEO 및 임직원, 대학 등 500여명이 자리할 전망이다.

주세돈 포스코 상무가 ‘철강 제품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임종대 현대자동차 상무가 ‘자동차용 소재 동향 및 철강재 대응전략’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또 강연 주제는 ‘미래형 자동차 개발 동향과 철강 소재’, ‘안전한 건설 구조물과 철강 소재’, ‘에너지 플랜트와 철강 소재’ 등에 대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조선내화, 세아제강, 현대중공업 등 업체 전문가들이 기술 동향과 미래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에 앞서 다음달 8일에는 세아제강, 휴스틸, 하이스틸, 금강공업, 동양철관, 스틸플라워 등 강관(스틸파이프) 제조업체들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강관산업 발전 세미나’가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글로벌 환경변화와 강관산업 성장전략’이라는 주제로 강관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고민하고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의 기조강연을 통해 강관업체들의 협업 전략을 모색하고 정은미 산업연구원 박사의 강연을 통해 강관 산업의 여건 변화와 발전방향을 진단한다.

또 포스코가 최근 핵심소재로 육성하고 있는 ‘고망간’을 강관에 적용한 현황에 대해 이종섭 포스코 상무가 소개하며 손영욱 철강산업연구원장이 강관업계 최대 경쟁국인 중국의 에너지 개발동향 및 공급사슬에 대해 분석한다.

강관업계의 주력 고부가 생산품 중 하나인 유정용강관  및 에너지용 특수강관 기술현황에 대한 이찬학 미국 SNT 부사장의 강연도 진행된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이르면 10월, 늦어도 11월에는 내년 사업 기획에 돌입하게 되는데 미래 먹거리를 모색할 수 있는 이런 행사들은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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