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 중에서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어리바리 신입사원을 연기했던 앤 해서웨이는 24일 개봉한 신작 ‘인턴’에서 70세 노인 인턴을 채용하는 성공한 30대 CEO를 열연했다.
‘인턴’은 의욕과 패기만큼은 누구보다 강한 CEO와 인생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느긋하게 살아가는 70세 인턴의 이야기다.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앤 해서웨이와 로버트 드 니로가 각각 CEO와 인턴을 맡아 눈길을 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시절 메릴 스트립을 비롯, 에밀리 블런트의 핍박(?)에 눈물짓던 앤 해서웨이는 ‘인턴’에서 180도 다른 캐릭터로 돌아왔다. 배경은 비슷한 직장이지만 직급이 하늘과 땅 차이로 높아진 그는 관록 넘치는 배우 로버트 드 니로와 놀라운 궁합을 과시한다.
특히 ‘인턴’은 코믹한 요소뿐 아니라 한번쯤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뭉클한 감동도 담아 올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