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디지탈옵틱이 황칠 생산업체 인수를 완료했다.
디지탈옵틱은 천년황칠을 생산하는 함박재바이오팜의 인수 대금 총 200억원 중, 지난 7월 선지급된 계약금과 중도금에 이어, 잔여 인수금까지 모두 지급이 완료돼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앞으로 계획은 중국 수출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디지탈옵틱은 최근 중국 최대 의약그룹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China National Pharmaceutical Group. 이하 시노팜)의 100% 자회사 중국의약대외무역공사와 국산 황칠 수출입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의약대외무역공사는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회사들과 공조한 160여개의 브랜드로 1400여개 제품을 중국 전역에 공급하고 있는 중국 최대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 사업자다.
본계약은 오는 10월로 예정됐으며, 중국 현지의 2만6,000여개 대형약국과 700여개 의약품 도매상에 연간 10만여개의 국산 황칠 공급을 목표로 세우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