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화건설이 경기 수원 권선동에 짓는 민간택지 1호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견본주택에 주말 내내 방문객이 몰렸다.
2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지난 18~20일 3일 동안 3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화서동에서 온 주부 A씨(42)는 “전세 재계약 때마다 전세 보증금이 1000만~2000만원은 우습게 오르는데 이 아파트는 그런 게 없고 마감재나 단지 시설 등도 마음에 들어 신청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권선구를 비롯해 팔달구, 화성 봉담 등 수원 주변 거주자들 뿐 아니라 안산 등 인접지역 실수요자들도 견본주택을 찾았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최고 20층, 32개 동, 전용면적 59㎡ 160가구, 74㎡ 928가구, 84㎡A 364가구, 84㎡B 746가구, 84㎡C 94가구, 84㎡D 108가구 총 2400가구 규모다.
보증금은 전용면적 별로 7900만~9790만원대, 월임대료는 46만~58만원대다. 전환보증금을 적용하면 최저 월임대료는 41만원 수준이다.
한화건설 분양 관계자는 “20~30대 젊은 부부를 비롯해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했다”며 “특히 최장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최초 계약 시 보증금이 10년간 인상되지 않는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청약은 10월 5~8일 4일간 분양 홈페이지(http://www.dreamapt.co.kr/gwonseon)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택소유 유무, 청약통장 가입 여부, 지역우선 등 청약 자격에 제한 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293-1에 있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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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권선 꿈에그린 견본주택 <사진제공=한화건설>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