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제31회 신한동해오픈이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대회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게 됐다.
KPGA 코리안 투어에서 우승하면 세계랭킹 최소 6포인트를 받는다. 하지만 참가 선수들의 세계랭킹이 높을수록 그 대회의 획득 포인트 또한 올라간다.
신한동해오픈은 세계랭킹 56위로 한국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은 안병훈(24)을 비롯해 세계랭킹 122위의 김경태(29.신한금융그룹), 153위 노승열(24.나이키) 등이 참가해 대회의 경쟁력을 강화했기 때문에 세계랭킹 사무국의 평가에 따라 우승 시 9포인트를 받게 됐다.
이는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획득할 수 있는 가장 높은 포인트다.
최경주(45.SK텔레콤)가 참가했던 SK텔레콤오픈은 8포인트, 이경훈(24.CJ오쇼핑)이 우승을 차지한 코오롱 제58회 한국오픈은 7포인트를 받은 바 있다.
세계 주요 투어에서 해당 대회가 종료될 때마다 세계랭킹 포인트가 차등적으로 부여된다.
최근 2년간 획득한 포인트에서 참가한 대회 수(최소 40개 대회 이상 최대 52개 대회 이하)를 나눠 평균 포인트를 산정한다.
바로 이 평균 포인트가 세계랭킹을 정하는 기준이 된다.
예를 들어 안병훈은 지난 51주간 대회에 참가해 117.27 포인트를 획득했다. 획득한 포인트에서 참가대회 수 (51개) 를 나누면 평균 2.2994 포인트가 나온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