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18일 중국 증시는 전날 장 막판 급락세를 뒤로하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다소 완화되며 반등하고 있다. 반면 일본 증시는 해외 불확실성과 포지션 조정에 밀리는 모습이다. 18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5분 현재 13.95포인트, 0.44% 오른 3099.76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61.12포인트, 0.61% 상승한 9799.1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와 중소형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각각 0.67%, 0.62% 오름세다.
지수는 전날 대비 0.46% 상승 출발한 가운데 3100선 회복으로의 자율적 반등을 기대한 매수세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전날 미국 기업 임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국 경제가 중속 성장을 장기간 유지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발언한 점도 중국 경기전망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을 누그러뜨리고 있다.
다만 증권당국이 신용거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입장을 유지한 데 이어 자본유출 경계감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는 데 따른 불안감이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전날 미국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실해진 점도 부담이다.
8월 중국의 신규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2.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의 신규 주택가격은 전년비 3.0% 상승했으며 상하이는 같은 기간 5.6% 올랐다. 70개 주요 도시 중 8월 신규 주택가격이 오른 곳은 35곳으로 확인됐다. 직전월보다 4곳 늘어난 수치다.
종목별로는 은행과 부동산, 자원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 전날 금 선물 시세가 시간 외 거래에서 반등한 영향에 금광주도 대폭 올랐다.
홍콩증시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보합권 추이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가 오전 11시 9분 현재 0.19% 오른 2만1896.73포인트,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가 1.31% 뛴 1만94.6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에 금리 상승 위험이 줄어든 것으로 판단된 홍콩계 부동산주가 오름세다. 이어 22일 시진핑 주석의 방미에 맞춘 경제 협력의 일환으로 중국과 미국 철도회사가 미국 서부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도 상승세다.
일본증시는 해외 정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장의 부담이 되는 가운데 연휴를 앞둔 포지션 조정에 4일 만에 큰폭의 하락세다.
닛케이225 평균은 오전 11시11분 현재 224.06엔, 1.22% 하락한 1만8202.01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지수는 1.28% 빠진 1472.73엔을 지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보류됐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이 각기 다른 움직임을 보이는 등 해외 정세의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누르며 주력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전날까지 3일간 닛케이지수가 466엔 가량 반등한 데 이어 내일부터 실버위크(9월19일~23일)가 예정된 데 따른 포지션 조정 움직임도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19엔 후반까지 밀렸던 달러/엔은 오름세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11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장 대비 0.02% 상승한 120.03엔에 호가되고 있다. 뚜렷한 상승 재료는 없는 가운데 119엔대 후반에서 일본 기관투자가와 아시아 투기 세려이 달러를 매수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도쿄증권거래소 1부 33개 업종 가운데 개가 오른 반면 개가 밀리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쓰비시UFJ와 미즈호, 미쓰이스미토모 등 금융주가 약세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일본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따라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영향이다.
'김건희 2심' 판사 숨진 채 발견[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신 고법판사는 이날 오전 1시께 서울고법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 중이다.
신 고법판사는 올해 2월부터 서울고법에 배치받아 김 여사의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다.
서울고법 형사15-2부(재판장 신종오)는 지난달 28일 김 여사에게 1심보다 무거운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 원, 추징금 2094만 원을 선고했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장을 맡았던 신종오 서울고법 판사가 6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2026-05-06 09:38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2026-05-06 06:25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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