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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동해오픈]노승열, “2~3m 퍼트 성공률 50% 정도다”

기사입력 : 2015년09월18일 09:19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노승열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노승열(24·나이키)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4위에 올랐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노승열은 17일 인천 베어즈 베스트 청라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1년 만에 국내 대회에 참가한 그는 “고향 후배 (이수민·강원도)와 국가대표 선배(강성훈)와 함께 플레이해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였다”고 첫날 플레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버디 찬스를 많이 살리지 못한 게 아쉽다. 오후 되면서 바람도 강해져 그린 경사를 읽는 것이 쉽지 않았다. 연습 때보다 그린 스피드가 빨랐다. 특히 내리막 퍼트를 남겨둘 때 뒷바람까지 불면 컨트롤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경기하기에 어렵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렇게 빠른 그린스피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통계치로 봤을 때 2~3m 내에서 퍼트 성공률이 50% 정도 되더라. 이는 둘 중 1개만 들어갈 수도 있고 오늘 다 들어갔으면 다음 날 다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라며 “버디 기회를 놓쳤을 때 그것을 생각하기보다 다음 플레이에 더 집중한다”고 말했다.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그는 “올림픽도 있기 때문에 꼭 군대 문제가 아니더라도 올림픽에 참가해 메달을 따고 싶다.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다면 국위선양도 하고 개인적으로도 커다란 경력을 쌓는 것이기 때문이다”며 2016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2014년 PGA투어 취리히클래식에서 우승한 그는 “우승 후 달라진 것은 기대 치 뿐이다. PGA투어가 할 만하다가도 정말 힘든 투어다. 체력적인 부분이 아시아 선수들이 서양 선수들보다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각보다 성적이 저조한 것 같다. 우승 이후 여러 실수를 거듭하면서 많이 배우면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PGA투어 출전권 갖는 그는 “2015-2016 시즌 시작 이후 올해까지 3~4개 대회 참가할 것이다. 올 시즌에는 PGA투어 중간에 3~4개 대회, 마지막 3~4개 대회 등 불참한 대회가 꽤 있었다. 스윙교정과 잔부상 때문이다. 그런 상황 속에서도 페덱스컵포인트 134위에 들었기 때문에 출전권 마지노선인 125위가 목표가 아니라 3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계획과 목표를 들려줬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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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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