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첼시 감독.<사진 첼시 공식 트위터> |
[챔스리그] 무리뉴 감독 “세번째 시즌 되면 고전? 멍청한 질문 하지 마라”
[뉴스핌=대중문화부] 무리뉴 첼시 감독이 이번엔 기자들을 향해 독설을 날렸다.
무리뉴 감독은 이스라엘 클럽 마카비 텔 아비브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7일(한국시간) 홈 경기를 앞둔 공식 기자회견에서 “멍청한 질문을 하기 전에는 구글을 클릭하라. 구글에서 찾아보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무리뉴가 발끈 한 것은 ‘왜 세 번째 시즌이 되면 고전하는 지에 대한 것’이었다.
먼저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에서는 세 번째 시즌이 없었다. 인터밀란에서도 없었다. 첼시에서의 첫 시기 세 번째 시즌에는 FA컵과 리그컵에서 우승했고, UCL 준결승에 진출했다. 레알마드리드에서는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했고 코파델레이 결승전에서 패했으며, UCL 준결승에 진출했다.”고 세번째 시즌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게 내 세 번째 시즌이다. 멍청한 질문을 하기 전에는 구글을 클릭하라. 구글에서 찾아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해당 질문을 한 기자가 질문의 요지가 그것이 아니라고 다시 이야기했으나 “세 번째 시즌에 대해 말하지 않았나. 난 질문이 멍청했다고 말한 것이다. 왜냐면 세 번째 시즌이 내가 말한 대로기 때문이다. 질문이 멍청했다”고 말했다.
무리뉴는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인 마카비 텔 아비브전에는 주전 라인업을 교체 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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