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오전] 상하이, 호재 불구 금융주 하락에 반락

기사입력 : 2015년09월14일 11:38

최종수정 : 2015년09월14일 11:38

닛케이, 미국·일본 통화정책회의 경계감에 하락

[뉴스핌=배효진 기자] 14일 중국증시는 국유기업 개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금융주들이 하락하며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 등락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부터 시작된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와 사흘 앞으로 다가온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며 하락하고 있다.
14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출처=텅쉰재경>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11분 현재 21.82포인트, 0.68% 빠진 3178.4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으며 선전성분지수는 133.83포인트, 1.28% 빠진 1만327.33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 지수는 1.04% 밀린 3311.87포인트다.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국무원이 13일 '국유기업 개혁 지도의견'에서 국유기업에 민간투자를 접목한 혼합소유제를 도입해 오는 2020년까지 결정적 성과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번 개혁안은 8월 중국 경제지표가 대부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중국의 하반기 경제성장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국제금융유한공사(CICC)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경제가 거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며 3분기 성장률을 7%에서 6.5%로 하향 조정하고 4분기 역시 7.2%에서 6.6%로 낮춰 잡는다"고 밝혔다. 

CICC는 경기둔화 우려가 해소되지 않고 있어 완화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연말까지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50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씩 두 차례 인하하고 기준금리도 추가로 한 차례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

한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불법 마진 파이낸싱과 관련해 화태증권과 해통증권, 방정증권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 산출 방법을 변경하고 오는 15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한 점도 상승 재료로 쓰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이번 산출 방법 변경이 지급준비율을 1% 내리는 효과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은행과 보험, 증권 등 대형 금융주에 매도가 우세하며 시세 전반의 상승세를 끌어내리고 있다.

홍콩증시는 3일 만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1분 현재 1.03% 오른 2만1725.49포인트, 본토 대형주로 구성된 H주는 0.63% 상승한 9775.6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에서 발표된 국유기업 개혁안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FOMC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강해 상승폭이 제한되고 있다.

일본증시는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경계감에 하락세다.

닛케이225평균은 오전 11시14분 현재 84.78엔, 0.46% 내린 1만8179.30엔, 토픽스지수는 0.28% 하락한 1476.1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BOJ가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한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심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미국 FOMC로 향해 있다. 연준은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완화적 기조가 최근까지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으로 자리한 만큼, 미국의 긴축은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투자자들이 경계감을 풀지 않고 있다.

도쿄 증권거래소 1부의 상승 업종과 종목이 과반을 넘고 있지만 주요 이벤트를 앞둔 영향에 방향성은 부족한 모습이다. 시장 관계자에 의하면 투자자들은 무리한 매수에 나서는 대신 보유 포지션 정리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오전 11시11분 현재 전장 대비 0.01% 빠진 120.54엔에 호가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 소매업이 강세인 반면 광공업과 정보통신이 약세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김정은 참관때 '고물 로켓포' ... 北 관련영상 삭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특수부대 훈련 참관 때 고물 로켓포가 포착됐다는 본보의 지적(10월 4일 자 보도) 직후 북한 당국이 관련 영상을 삭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방문한 군 특수작전부대 요원들이 RPG-7 로켓포로 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로켓포의 목재 부분이 깨지고(붉은 사각형) 심하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드러난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오전 보도에서 김정은이 지난 2일 서부지구 군 특수작전부대 훈련 기지를 현지 시찰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낙하산을 이용한 공중강습과 수중침투 등을 벌이는 특수부대 요원들의 모습과 함께 RPG-7 로켓포 10여기를 일제히 사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그런데 나무 재질로 된 로켓포의 일부분이 깨지고 금속 부분은 새까맣게 녹슬거나 찌그러진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다. 뉴스핌은 북한이 공개한 영상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이를 포착해 즉시 '김정은 찾은 최정예 부대에 깨지고 녹슨 로켓포'라는 제목과 함께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김정은이 지난 2일 참관한 훈련에 고물 RPG-7 로켓포가 드러났다는 뉴스핌의 보도 직후 북한은 사진 맨 아랫부분에 있던 문제의 깨진 로켓포 모습을 삭제한 뒤 조선중앙TV로 내보냈다. [사진=조선중앙TV 화면 캡처] 2024.10.07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훈련에 대해 "유사시 임무가 부여되면 일격에 적들의 심장부를 타고 앉아 전투 목적을 완수할 확고한 의지와 충천한 기세를 선보이며 명실공히 최정예부대로서의 위력과 본때를 남김없이 보여줬다"고 주장했지만, 본보는 노후화된 장비 문제 등을 지적하면서 "깨지고 녹슨 무기는 김정은의 언급마저 설득력을 잃게 만들고 경제난에 시달려온 북한이 재래식 무기체계에서 낙후된 상태에 있음을 드러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의식한 듯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문제의 사진에서 아랫부분에 보이는 깨진 RPG-7을 삭제했다. 북한 당국이 주민이 시청할 수 있는 TV에서는 삭제했지만 외부에서만 볼 수 있는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인터넷 사이트에는 그대로 둔 것으로 볼 때 내부의 시선을 더 의식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서울=뉴스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특수작전부대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오른쪽은 특수작전사령관 출신의 부총장모장 김영복. 왼쪽 김정은의 손에 가려진 인물은 리영길 총참모장. [사진=조선중앙통신] 2024.10.07 북한이 이런 발빠른 반응을 보인 건 김정은이 참관한 훈련에 고물 무기가 등장한 점을 한국 언론으로부터 지적받은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7일 "북한이 우리 언론의 보도에 이처럼 즉각 대응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며 "그만큼 김정은의 동정과 관련한 여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1일 국군의 날 76주년 행사에서 8톤 탄두에 마하 10(음속의 10배) 이상의 속도로 적 지하벙커 100m 깊이까지 초토화 할 수 있는 현무-5 탄도미사일이 전격 공개되자 김정은이 서둘러 대남 특수부대를 찾아 맞대응 위협을 가하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고물 무기로 망신을 자초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4-10-07 06:22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